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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키아프, 9월3일 개막...주제는 '공진'

  • 아시아경제
  • 8월 5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8월 8일

9월3~7일 코엑스

2025년 주제는 '공진'

이틀 만에 할인티켓 1250장 매진 행렬

서울 곳곳서 특별 전시

클래식 공연도 진행


국내 최대 아트페어 Kiaf SEOUL 2025(키아프)가 오는 9월3~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공진'이란 주제로 열린다. 프리즈 서울, 국내외 미술 기관들과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로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달 한정 판매된 '키아프 서울-프리즈 서울' 공동 할인 티켓은 이틀 만에 1250장이 전량 매진되며 높은 관심도를 증명했다.


2025키아프 포스터. 키아프
2025키아프 포스터. 키아프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키아프 서울은 그간 아트페어 기간을 한국 미술계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기획해 왔다. 올해는 '공진(Resonance)'이라는 주제 아래, 지속 가능한 미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정부를 비롯해 프리즈 서울, 문화예술기관들과 협업을 강화했다.


공항과 도심 곳곳에 특별전시를 마련했고, 지역 갤러리의 야간 개장 프로그램과 클래식 음악회 등도 준비했다.



인천공항·미디어 아트 서울과 협업 전시


키아프와 인천국제공항 공동 기획 특별전 'WeConnect, Art & Future, Kiaf and INCHEON AIRPORT'는 오는 22일부터 9월17일까지 인천국제공항 밀레니엄 홀에서 관람객을 만난다. Kiaf SEOUL 2025 참가 갤러리 중 국내 주요 10개 화랑이 참여하며, 작가 20여명의 작품 50여 점이 한자리에 모인다. 평면 회화의 전통적 재료를 넘어서 숯, 샤프심, 향불 등의 실험적인 재료를 활용한 작업뿐 아니라, 사진과 조각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른다.


참여갤러리는 ▲갤러리그림손(이재삼) ▲데이트갤러리(윤상렬) ▲갤러리위(최하나, 허필석) ▲노화랑(윤병락) ▲선화랑(이길우) ▲ 스페이스나무_갤러리오로라(박수형, 손몽주) ▲금산갤러리(윤필현, 쿤작가 ) ▲동원화랑(변미영, 양성훈) ▲김리아갤러리(박태훈) ▲갤러리나우(고상우) 등이다.


키아프 서울은 서울시의 대표 도심형 전시 플랫폼 '미디어 아트 서울(MediaArt SEOUL)'과 협력해 서울을 거대한 캔버스로 탈바꿈시키는 대형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전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19일까지 매 시각 신세계스퀘어, 디지틀조선일보, 아뜰리에 광화, 해치마당 미디어월 등 서울 도심 주요 거점에서 동시에 상영된다. 제너러티브 미디어아트 작가 서효정을 비롯해 최수인, 김재욱 등 주목받는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서울의 일상적인 도시 풍경이 예술을 통해 새롭게 해석될 예정이다.



키아프 아트위크: 한남(9/2)·청담(9/3)·삼청(9/4) 나잇


키아프 아트위크 기간 한남, 청담, 삼청동에 위치한 갤러리들이 미술 애호가와 일반 관람객들을 위해 야간 개장한다.


2일 한남 나잇에는 가나아트, 갤러리SP, 갤러리조은, 리움미술관 등이 야간 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또 3일 청담 나잇에는 아티스트 토크, 심야 예술 감상회, 전시 프리뷰 및 칵테일 파티 등이 진행되며 갤러리 가이아, 갤러리그라프, 김리아갤러리, 갤러리 플래닛, 갤러리 위, 갤러리 피치 등이 참여한다.


가장 많은 갤러리가 동참하는 4일 삼청 나잇에는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갤러리진선, 아트선재센터 그리고 국립현대미술관 등에서 야간 전시 및 DJ 퍼포먼스, 칵테일 파티, 아티스트 토크, 공연 등이 진행된다. 한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는 키아프의 리드 미디어 파트너 마리끌레르가 주최하는 아트 데이가 개최된다. 잔디가 펼쳐진 야외 공간을 배경으로, 김을지로 작가와 2025Kiaf HIGHLIGHTS 선정 작가 10인이 함께하는 아트 토크 및 미디어아트 전시, 디제잉과 뮤지션 공연 등이 어우러질 예정이다.



Kiaf Classic...'경험'하는 아트페어로


'Kiaf Classic' 1부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크라이슬러-라흐마니노프의 '사랑의 슬픔', 슈만-리스트의 '헌정', 라흐마니노프의 대표 피아노 작품 '6개의 악흥의 순간'을 연주하며 깊은 낭만을 전한다. 2부에서는 선우예권과 세계 유수 콩쿠르를 석권한 젊은 현악 사중주단 아레테 콰르텟이드보르작의 '피아노 오중주 A장조'로 무대를 이어간다.


키아프를 주최하는 한국화랑협회 관계자는 "올해도 많은 사람들과 예술로 소통하기 위해 페어 밖 도시 곳곳에서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며 "'키아프 아트위크' 기간 서울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예술의 흐름을 함께 즐기고 직접 참여해 보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믿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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