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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c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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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etic Mixed Media(Servomotor, Hologram Canvas), Projection Mapping, 800x33(cm), 2018
총 36개로 나누어진 싱글채널에는 무수히 많은 도트들이 무질서하게 충돌한다. 도트는 유기체와 전자체의 가장 작은 입자 단위를 표방하며, 프레임 내부에 존재한다. 각 프레임은 저마다의 성격과 해상도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도트의 수와도 비례한다.
각각의 싱글채널 프레임은 기계적-물리적 장치로 하여금 자체적으로 결합과 분해가 이루어진다. 이때, 도트들 또한 기존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확장성을 가지게 된다. 이는 하나의 사회에서 존재하는 개개인의 본질적인 모습이자 관계 맺음의 현상이라 볼 수 있다. 싱글채널에서 멀티채널로 전환되는 찰나의 과정은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미디어의 진화라는 맥락으로도 볼 수 있다. 이 지점의 연장선에서 뉴미디어의 탄생은 빛을 반사하는 무언가에 투영되어 스스로를 반사, 그리고 시사한다.
#Collaboration with. 김민직 작가(AT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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