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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AI 펭톡' 개방형 서비스로 더 많은 학생과 만난다

영어교육격차 해소 위한 AI 활용 교육 서비스 확대


[베리타스알파=박원석 기자] EBS는 교육부와 만든 인공지능 영어교육시스템 'AI 펭톡'이 16일부터 개방형 프로그램으로 전환돼 개인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12일 전했다. 약 52만 명의 가입자가 사용하고 있는 'AI 펭톡'은 어린이가 흥미롭게 영어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EBS 인기 캐릭터 '펭수'를 활용해 설계한 프로그램으로 고도의 음성인식 기술과 자연어 처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AI 펭톡'은 초등 5종 교과서 내용을 담은 콘텐츠와 최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출시 이후 학교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2023년 현재 전국 2600개 초에서 정규 영어 수업 도구로 활용되고 있으며 2022년 12월에 실시한 사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영어 학습에 도움이 된다'에 학생과 교사로부터 각각 6점 만점에 평균 5.42점과 5.76점을 얻는 등 실효성과 교육효과를 인정받았다.


기존에 'AI 펭톡'은 교사가 체계적으로 학생들의 영어 학습을 관리할 수 있도록, 사용 신청을 한 학교의 학생에 한해서만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는 제약이 있었다. 하지만 'AI 펭톡'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서비스 이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 따라 교육현장과 각 시도교육청의 의견을 반영해 누구나 'AI 펭톡'을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시스템으로 전환하여 오는 16일부터 정식 서비스 한다.


이에 학생들은 기존에 교사에게서 회원코드를 받으면 입력하던 '회원코드 로그인 방식' 뿐만 아니라 EBS 회원가입 정보로 접속할 수 있는 '일반회원 로그인' 방식으로도 접속할 수 있게 됐다. '회원코드 로그인 방식'을 통해 접속할 경우에는 교사가 회원코드를 부여받은 학생의 영어 학습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일반회원 로그인' 방식으로 접속할 경우에는 학교의 신청 여부와 상관없이 EBS 회원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AI 펭톡'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들로부터 아쉬운 점으로 지적된 '가입 절차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춰 회원가입과 로그인 절차도 간소화했다. 이번 'AI 펭톡'의 개방형 서비스 전환은 초등학생 누구나 개인의 수준에 맞춰 영어 말하기 학습할 수 있어, 영어 교육 격차 해소와 영어 말하기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교사들의 업무 경감에도 효과가 있어 사용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BS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AI 펭톡'의 개방형 서비스를 대한민국 교육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제 20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정식 서비스 전에 먼저 선보인다.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서 EBS는 개방형 'AI 펭톡' 서비스의 선공개뿐만 아니라 다양한 EBS의 교육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2021년 올해의 청년작가'로 선정된 김재욱 작가의 미디어 월을 통해 EBS의 방향성과 비전을 소개한다. EBS의 아이덴티티를 담고 있는 캐릭터들과 그들이 함께하는 교육 세상을 현실과 가상의 경계선상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미디어 월의 오브제와 메타포가 EBS의 교육 콘텐츠와 만난 공간에서 관람객들은 거대한 메타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개방형 'AI 펭톡'과 함께 양질의 무료 교육 프로그램들을 체험해볼 수 있다. EBS English의 영어전자책 '펀리딩'과 영역별 영어 프로그램 외에도 수학교육 전문사이트 'EBS MATH', EBS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 '이솦'의 풍부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에듀테크 중심의 메타버스 콘텐츠인 EBS '위캔버스'도 체험할 수 있다. 올해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위캔버스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가상체험을 기반으로 몰입도와 흥미도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EBS 고범석 창의융합교육부장은 "이번 AI 펭톡 개방형 전환과 교육박람회 참가 등 EBS는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전국의 초등학생들이라면 누구나 교육 사각지대 없이 양질의 프로그램을 경함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선공개 되는 개방형 'AI 펭톡'은 16일 정식 서비스되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EBS English 사이트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EBS와 교육부가 만든 인공지능 영어교육시스템 'AI 펭톡'은 16일부터 개방형 프로그램으로 전환돼 개인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된다./사진=EBS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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