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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청년작가 3인 워싱턴 미디어아트 전시


‘보이거나 보여지거나(Seen vs Shown)’

한국 청년 작가 3인의 미디어 아트전이 11월 3일부터 30일까지 워싱턴 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된다.

‘보이거나 보여지거나(Seen vs Shown - Perspective on Human Identity)’라는 제목의 전시엔 한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김재욱, 김호성, 장지연 등 3인의 청년작가들이 참여해 과거와 현재, 미래 시점의 경계를 오가며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존재하는 인간의 정체성(正體性), 감수성(感受性), 익명성(匿名性)에 대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재욱 작가는 동시대의 수많은 집단 속에 존재하는 인간의 본질적인 정체성을 연구하며 작품을 통해 작가 자신 역시 그 집단 속 하나의 인간이라는 입장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그의‘Human, Every human can be someone’작품 속 흰 석고상에는 세계적 유명 인사들의 모습이 순차적으로 투영(投影)된다.

김 작가는 “아무것도 없는 석고상과 같은‘우리, 인간’에 이상향적인 인물을 형상화시킴으로써 모든 이는 누구나 누군가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영상을 기반으로 비디오 콜라주, 모션 그래픽, 미디어 오브제 설치 등 다양한 뉴미디어 기법을 활용하는 김 작가는 한국 계명대학교에서 비디오, 영상애니메이션 과정 졸업, 뉴질랜드 글로벌 글렌 이든 학교를 수료했다.

미국 메릴랜드 예술 대학 (MICA)에서 아티스트 레지던시 후 2016 GIAF 아시아 현대미술청년작가전, 2015 실험적예술프로젝트, 2014 국제패션아트비엔날레 미디어아트 콜라보레이션 등 다수의 기획전과 단체전에 참여해 오고 있다.

김호성 작가의 작품 속 이미지들은 구글(Google)의 ‘거리뷰’ 기능을 이용해 순간을 포착(捕捉)하여 만든 것들이다. 김 작가는 디지털 문명을 통해 뉴욕을 가지 않고도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해 원하는 장면을 포착하였으며 이러한 작업을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사진 장르라고 주장한다.

‘유령도시, 뉴욕’작품들 속에 나타나는 흐릿한 인물들과 도시는 실제로 존재하는 현실이지만 작가에게는 가상세계이다. 미디어의 발달은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모호(模糊)하게 만들며 인간의 희노애락, 개인의 욕망과 자아 등이 투영돼 보이지 않는 현실세계를 만들어낸다.

김 작가는 경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에서 사진을 전공했다. 대구 국제사진 비엔날레, 제 9회 부산 국제 비디오아트 페스티벌, 대구 애니마믹 비엔날레, 동강 국제사진전 등 다양한 국제 전시와 기획전에 참여하였으며, 다수의 개인전을 개최하며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장지연 작가는 현대와 과거 사이의 시간과 공간에서 발생하는 인과 관계(因果關係)로 엮어진 실제 혹은 허구적인 장면들을 연결하며 이야기를 풀어낸다. ‘La Valse’, ‘Piesta’, ‘Kissing’ 등의 작품들은 고전이 된 조각과 회화 작품들의 특정 장면을 차용하여 영상 속에 움직이는 조각으로 재구성되었다.

고전 속 신화, 종교, 역사적 사건들의 의미들이 장 작가의 새로운 매체를 통해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되고, 살아 움직이는 고전 속의 인물들은 관람객들을 과거로의 여행에 초대하며 이들의 감수성을 자극한다.

장 작가는 서울예고와 가천대학교 조소과 졸업 후 BELT 2014 영상부문 개인전 선정 작가, 가나문화재단 가나아뜰리에 제1기 해외입주 작가, 뉴욕 ‘Feel Life Summer Art Festival 2014’, ‘Waterfall Mansion’,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SONY 4k Projector Global Lunching Show’ 등 다수의 단체전과 개인수상 경력이 있으며, 영국 ARTFUNKL, ‘파리국제예술공동체’에서 레지던시 후 홍콩, 영국, 한국 등에서 활발한 전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 뉴스로=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

<꼬리뉴스>

전시개막행사 11월 3일 워싱턴한국문화원 열려

전시 개막 행사는 11월 3일(목) 오후 6시 워싱턴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며, 작가들의 작품 세계에 대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참가는 무료이나 워싱턴 한국문화원 홈페이지 www.koreaculturedc.org 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전시장 운영 시간은 월-금 오전 9시부터 5시 30분 까지이며 점심시간 12시-1시 30분 동안 문을 닫는다.

문 의: 워싱턴 한국문화원 윤지영 jiyoungy@koreaembassy.org

<참여작가 및 작품>

김재욱_HUMAN, every human can be someone_프로젝션 맵핑

김재욱_(master)PIECE - 太極旗__비디오 콜라주

김호성_유령도시, 뉴욕_피그먼트 프린팅 기법

장지연_(The) Kissing_비디오 설치 장지연_Noblesse Oblige_비디오 설치

 

■기사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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