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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일보

예술계도 ‘나가수’ 도입…시각예술인 경연 펼친다

대구예술발전소 공모사업 ‘작가대전’, 10개팀 2개월간 3차례 수행과제 전시 유명 전시기획자 심사…시민도 관람, 최종 선정 톱3엔 내년 개인전 ‘상금’ 대구예술발전소가 대구지역 시각예술분야 작가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창작경연 프로젝트 ‘작가대전(作家對展)’으로, 심사를 거쳐 작품성과 발전가능성이 뛰어난 작가들을 선정해 이들에게 수행과제를 주고 이를 창작경연방식으로 진행, 우수한 작품과 작가들을 뽑는 새로운 개념의 전시이다. 이를 위해 대구예술발전소는 지난 4월15일부터 보름정도 행사의 참가 신청을 받아 5월6일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10팀(11명)의 작가를 선정하였다. 이들이 참여하는 경연 프로젝트는 19일부터 7월19일까지 진행된다. 대구예술발전소 신정섭 담당은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기존 창작지원 프로그램의 한계로 지적되어온 피드백의 부재, 실적 위주의 사후평가, 일회성 지원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결과’보다는 ‘과정’을 평가의 기준으로 우수작가를 뽑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작가들은 설치예술, 미디어아트, 입체미술, 평면회화, 사진 등 시각예술 전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선정작가는 곽아름, 김기홍·김재욱, 김영규, 박준식, 이소진, 임은경, 전리해, 정연주, 천근성, 홍지철이다. 이들은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수행과제를 받게 되며 1차 수행과제의 결과물을 26일부터 6월7일까지 전시한다. 이런 식의 수행과제 전시를 3차에 걸쳐 실시한 뒤 이들 과제의 수행과정과 결과물 등에 대한 총평회를 7월17일 진행해 톱3 작가를 다시 뽑는다. 톱3에 선정되는 작가들은 내년에 개인전을 개최할 1천만원 상당의 물질적 지원을 받게 된다. 대구예술발전소 김은영 기획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참여 예술가의 적극적인 참여가 주요 동력이며, 이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줄 심사위원단이 예술가와 함께 발전적인 방향을 고민하고 과제를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국내 유명 공공기관 전시기획자들이 심사로 참여하는 만큼 향후 작가들의 국내외 진출가능성도 높다”고 기대했다. 이번 작가 공모를 통해 선발된 참여 예술가 10팀의 열띤 경쟁과 다양한 예술세계는 시민들도 관람할 수 있다. 수행과제가 부여되고 작가들이 이를 수행하는 모든 과정을 관람객들이 볼 수 있도록 개방하여 참여하는 작가들에게는 공정한 평가와 관람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의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 (053)803-6251 김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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