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토픽 프로젝트' 2기 본격 가동
18개팀 작가 39명 입주…융·복합 작품 제작,
다양한 장르를 융합하는 복합문화공간을 모색하고 지역 청년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대구예술발전소의‘Ten-Topic Project’가 2기 입주 작가 선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11일부터 본격 가동됐다.
‘Ten-Topic Project’은 공개 모집 및 심사를 통해 선정된 무용, 문학, 음악, 전시 등 지역 청년 자립예술가들이 실험적 융·복합의 장인 창작스튜디오에서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하고 장르간의 소통물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이번 2기 입주작가는 지난달 11일간의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선정된 18개팀 39명이다.
‘텐- 토픽 프로젝트’ 2기 김재욱 입주작가의 작품
공연단체로는 다원예술교류연구회(김지혜 엄윤숙 오영지 차현욱 안민열)·대구현대무용단(김명란 허진 김지윤)·매직메이커(권혁민 이해웅)·이어랑(이자영 권영현 류연주 강지원 조은송)·한국카바레트연구회(김주권 정진석)·WE DANCE(김효정 권소향)·3 Octave Project(박수열 김상균 김태윤 박진흥) 등이다.
시각단체로는 드로잉팀(황영 김은영)·보루스(장하윤 박상언 배윤정 오정향 한유민) 등이 입주했으며, 개인입주자는 김민수 김영규 김재욱 김지구 류현정 안한들 이선규 장재철 전우익 등이다.
이 팀들은 입주기간 동안 △단기 프로젝트 중심의 전시 프로그램과 창작 스튜디오 예술가와 운영이 접목된 오픈스튜디오 형태인 개별프로그램 △시민의 참여로 진행되는 체험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인 시민참여프로그램 △무용, 음악, 미술 등 입주된 예술가들을 상대로 또다시 공모를 통해 새로운 융·복합 신작발표를 위한 행사인 합동프로그램 △관객과 작가, 관련 분야 명사와의 멘토링 등의 다양한 소통 기회를 제공하는 연계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게 된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기사 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