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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일보

화랑미술제 12일 개막....역대 최다 156개 갤러리 참여

서울 코엑스서 12~16일

작품 1만 여 점 한자리에

지난해 열린 화랑미술제 전시장 풍경. [사진 한국화랑협회]



한국화랑협회가 여는 미술품 장터인 화랑미술제가 오는 12일 VIP 프리뷰(사전관람)를 시작으로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국내 최장수 아트페어인 화랑미술제는 올해 41회째를 맞았다. 지난해 열린 행사에는 닷새간 5만3000명이 다녀갔다.


올해는 역대 최다 규모로 156개 국내 갤러리가 참여한다. 900여 명 이상의 작가 작품 1만여 점을 한자리에서 전시·판매한다. 국제, 리안, 학고재, 아라리오,조현 등 대형 갤러리를 비롯해 올도잉아트, 아뜰리에 아키, 에브리데이몬데이, 키다리갤러리, 히든엠 갤러리 등 신규 회원이 된 갤러리들이 처음으로 참가한다. 행사장 규모도 코엑스 2개 홀로 지난해보다 1.5배 늘어났다.


각 갤러리 대표 작가 총출동


국제갤러리는 현재 부산에서 전시 중인 바이런 킴을 비롯해 최근 아트바젤 홍콩에서 주목받은 김홍석 작품 등을 선보인다. 아라리오는 노상호 작가를, 원앤제이는 서동욱 작가를, 바톤은 허우중 작가 작품를 출품한다. 또조현은 윤종숙, 리안은 국내 전위 예술을 개척한 이건용 작품을 출품한다.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가나아트는 원로 작가인 최종태를 비롯해 김선우, 에디강, 장마리아 등 최근 주목받는 젊은 작가도 함께 선보인다. 갤러리현대 부스에선 이우환, 정상화, 이강소, 도윤희, 김민정, 박민준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갤러리조선은 안상훈 작가를, 기체는 유지영 작가를, 이화익갤러리는 하지훈 작가를, 갤러리가이아는 김명진 작가를, 선화랑은 이영지 작가를, 갤러리 그림손은 채성필 작가를 선보인다. 화랑미술제 기간에 삼청동에 새롭게 공간을 여는 갤러리신라는 김춘수 작가를 선보인다.


또한 젊은 작가들의 솔로쇼를 내세우는 갤러리들도 주목할 만하다. 노화랑은 최근 신개념 아트버라이어트쇼 '노머니 노아트'에서 이슈가 된 이사라 작가를, PKM갤러리는 아트바젤, 피악 등에도 출품해 국제적으로 주목받은 젊은 작가 정영도를, 예원화랑은 자신만의 디지털 방식으로 재해석한 풍경을 보여주는 문호 작가를 소개한다.


ZOOM-IN, 신진작가 소개


신진작가 발굴 프로그램인 '줌-인'(ZOOM-IN) 특별전에서는 강민기, 강원제, 김보민, 김재욱, 백윤아, 손모아, 심봉민, 이해반, 젠박, 조윤국(이상 가나다순)을 소개한다. 올해는 포르쉐코리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드림 인 풀 컬러'(DREAM IN FULL COLOUR) 특별상도 시상한다. 미술품 구매와 소장에 있어서 주의해야 할 법률상식, 미술품 복원, 올바른 보관법 등을 소개하는 강연도 진행된다. 강남구청이 주최하는 아트 투어 프로젝트인 '강남아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화랑미술제를 포함해 강남구 신사동과 압구정, 청담동 일대의 갤러리, 미술관, 아트센터를 도보 투어하는 프로그램이다. 황달성 화랑협회장은 "올해 더 좋은 작가와 높은 수준의 전시를 선보일 수 있도록 협회 회원 화랑들이 힘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은주 문화선임기자 ju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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